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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사진 | 새알비비기!!(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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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24-12-20 12:46 조회1,0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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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 팥죽에 들어 갈 새알 비비기!!!

 

동짓날의 의미를 그대로 풀어 보면은 겨울이 가까워진 날입니다.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아요.

동짓날은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반면에 밤이 가장 긴 날이라고 해요.

동지는 남위 23.5도 위도선을 말하는 남회귀선(동지선)과 태양의 황경이 270도 위치에 있을 때 동지라고 합니다.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낮아서 해가 하늘에 머무는 시간이 가장 짧기 때문에 밤의 길이가 길어지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예전 사람들은 태양이 가장 짧아졌다 다음날부터 태양이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부활하는 날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동지날을 작은설이라고 생각하여 24절기 중 가장 큰 명절로 여겼다고 해요.

동짓날에는 특별히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동지가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지는 일 년 중 한 해의 해가 넘어가고, 다음 날부터 새롭게 시작되기 때문에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나왔던 것입니다.

 

 

 

선조들은 잡귀신을 음의 존재로 여겼습니다.

태양을 양의 존재로 받아들렸습니다.

선조들은 동지날 태양의 길이가 가장 짧아서 밤에 잡귀신들의 활동이 많을 것을 우려했습니다.

양을 상징하는 붉은 태양비슷하게 생긴 팥죽을 끓여서 먹고 뿌리면 잡귀신들이 활동을 못한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붉은 팥이 음의 기운을 쫓아낸다고 믿었던 것이죠.

동짓날 팥죽을 쑤어서 대문.부엌.창고.마당 곳곳에 부적의 용도로 사용을 하였고요.

우리 민간신앙에서는 빨간색은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색깔로 믿습니다.

그래서 붉은 팥이 귀신을 쫓는 것으로 생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동짓날은 음양오행의 붉은색인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붉은 팥죽을 쑤었습니다.

잡귀신을 물리치기 위한 목적에 팥은 이용하였던 것이 후대에 이어지면서 팥죽을 먹는 날로 인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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